봄밤 여는 창덕궁 '달빛기행'…올해도 '궁케팅' 예고
등록 2026/03/20 09:20:38
금호문부터 금천교, 인정전, 낙선재, 연경당 등
대금 연주부터 기념사진과 궁중정재 관람까지
23일 오후 2시부터 응모…당첨시 1인 2매 예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2일 서울 창덕궁에서 열린 '창덕궁 달빛기행' 특별행사에서 시민들이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달 13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창덕궁 달빛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04.1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청사초롱을 들고 밤의 궁궐을 걷는 '창덕궁 달빛기행'이 올봄 다시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4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를 개최한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6회 운영한다.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을 야간에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다. 금호문으로 입장해 청사초롱을 들고 금천교, 인정전, 낙선재, 연경당 등 주요 전각을 탐방한다. 전문 해설사가 동행한다.
낙선재 상량정에서는 대금 연주를 감상하고, 후원권역인 부용지에서는 왕가의 산책을 재현한 출연진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연경당에서는 효명세자(추존 문조)가 창작한 궁중정재(宮中呈才, 궁중에서 연회 등에 행하는 무용과 노래) 등 전통예술 공연도 볼 수 있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열린 '2024년 창덕궁 달빛기행' 사전행사에서 참가자가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4.09.11. scchoo@newsis.com
참가 응모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9일 오후 2시까지 티켓링크 누리집을 통해 계정당 한 번만 참여할 수 있다. 매년 예매 경쟁이 치열해 '궁케팅'으로 불리는 만큼, 올해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4월 1일 오후 2시부터 최대 2매 예매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행사 기간 중 4일(5월 10일, 17일, 24일, 31일)은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특별 회차가 진행된다. 4월 2일 오전 9시부터 크리에이트립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잔여석을 포함해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국가보훈등록증 소지자는 4월 6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예매를 진행한다.
[서울=뉴시스] 2026년 상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홍보물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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