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익산]민주 시장경선 탈락 심보균 "조용식과 정책연대"
등록 2026/04/14 14:46:03
수정 2026/04/14 14:46:30
(사진=조용식 후보 선거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결선 투표를 앞두고 판세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경선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심보균 예비후보가 결선에 진출한 조용식 예비후보와 전격적인 '정책 연대'를 선언하며 사실상 단일화 대열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민주당 전북도당이 발표한 익산시장 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조용식·최정호 두 예비후보의 결선행이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탈락한 심보균 후보의 지지세가 어디로 향하느냐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심 후보가 조 후보의 손을 들어주며 '반(反) 최정호' 전선이 형성되는 모양새다.
결선 진출이 무산된 심보균 후보는 14일 조용식 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에 대한 시민의 열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정책 연대를 통한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후보는 모두 30여 년간 공직에 몸담아온 '청렴한 행정가'라는 공통점을 부각했다. 이번 연대를 통해 조용식 후보는 시장 후보로서 행정을 이끌고, 심보균 후보는 정책적 보완과 견제 역할을 맡는 '공동 시정' 구상을 밝혔다.
이는 탈락 후보의 지지층을 흡수해 결선 승기를 잡겠다는 강력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단일화의 명분으로 익산의 미래를 위한 공동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익산·군산·김제·부안을 통합한 '100만 메가시티' 구축 ▲AI 첨단산업단지 조성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등이 핵심이다.
이제 시선은 20일과 21일 진행되는 결선 투표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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