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임실]김진명 "경선 결과 여론과 괴리…중앙당에 재검표 신청"
등록 2026/04/14 11:01:56
"여론조사 1위 후보 경선탈락은 정산 자체에 문제"
[임실=뉴시스] 김민수 기자= 김진명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이 14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경건 결과에 관련해 중앙당에 재검표를 요청하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겠다는 회견을 갖고 있다. 2026.04.14 le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민수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지역 더불어민주당 시군단체장 후보자가 속속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김진명 예비후보가 경건 결과에 관련해 중앙당에 재검표를 요청하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자체 콜백 집계 결과 당연히 1위를 차지해야했음에도 탈락한 이유가 "정산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으로 반드시 재검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전날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결과를 발표했으며, 임실군수의 경우 김 후보는 탈락했다.
14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속적으로 1위를 기록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선 결과는 이러한 흐름과 큰 차이를 보였다"며 "특히 임실을 제외한 전북 13개 시군은 여론조사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 반면, 임실만 현저한 괴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재검표 요청의 핵심 근거로 캠프 자체 콜백 집계 결과를 제시했다.
경선 당일 투표자들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권리당원 투표 1544명,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784명, 총 2328명의 투표 참여가 확인됐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이 수치는 일부 중복이나 오차를 감안하더라도 경선 탈락 결과를 설명하기 어려운 규모"라며 "캠프의 콜백 집계는 기존 여론조사에서도 실제 결과와 상당히 일치해온 만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현재 경선 결과 발표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는 김 후보는 "득표율이 공개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결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방법이 없다"며 "검증이 불가능한 구조에서는 어떤 결과라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진명 후보는 이러한 데이터와 정황을 근거로 중앙당에 재검표를 공식 요청했다.
김 후보는 "재검표가 이루어져야만 현재 제기되는 의문이 객관적으로 해소될 수 있다"며 ▲경선 결과의 투명한 공개 ▲재검표 실시를 통한 검증 ▲검증 가능한 기준 제시 등을 요구했다.
김 후보는 "이번 문제 제기는 당을 흔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당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과 당원이 납득할 수 있는 경선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정당한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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