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정읍]장기철 "정읍 잘 아는 이학수 지지…시민 삶 변화 기대"
등록 2026/04/13 15:15:35
장기철 "인위적 컷오프와 상식 벗어난 감점 기준 불합리"
'반 이학수 연대' 3인, 14일 '이상길 지지선언' 예정
[정읍=뉴시스] 김대중재단 장기철 정읍지회장이 13일 기자회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이학수 현 시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2026.04.13. kjh6685@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전북 정읍시장선거에 도전했다가 민주당의 부적격 판정에 따라 뜻을 이루지 못했던 김대중재단 장기철 정읍지회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이학수 현 시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장기철 지회장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기본 원칙과 정읍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사발통문을 돌리던 선조들의 창의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민주당의 정읍시장 후보와 도지사 공천 과정의 일그러진 모습을 보며 시민들은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했다.
덧붙여 "당이 인위적 컷오프 없는 공정한 경선을 약속했지만 특정 후보들을 배제하는 컷오프와 상식을 벗어난 과도한 감점 기준이 적용되며 지역사회는 큰 충격과 분노에 휩싸여 있다"며 "후보를 선택할 권리는 특정인이 아니라 시민과 당원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60년대 전국 7위의 대도시로 번영하던 정읍은 인구가 10만이 무너지는 지역소멸 위기도시로 전락했다"면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런 시대적 과업을 해결하고자 정읍시장 후보로 이학수 후보를 추천하며 공식 지지한다"며 "정읍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 역량과 행정경험, 중앙 정치권과의 유대관계가 강점"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날 오전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11~12일 치러진 정읍시장후보 경선을 통해 이학수 현 시장과 이상길 예비후보가 결선 대상자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장기철 정읍지회장의 이학수 시장 지지선언에 이어 14일에는 예선에서 고배를 마신 안수용·김대중·최도식 예비후보가 4인 연대의 적자로 떠오는 이상길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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