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스타트업 16곳 최대 60억 R&D 지원…30일까지 접수

등록 2026/04/13 11:00:00

농식품부·중기부 첫 협업 통해 추진하는 모델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정부가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 16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6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농식품 분야 팁스(TIPS) R&D 사업' 접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팁스는 벤처투자회사 등 민간 투자로 기술력을 검증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R&D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와 중기부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모델이다.

민간 투자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한 농식품 혁신 기업을 농식품부가 선별해 추천하면, 중기부가 투자 여부 등을 확인해 R&D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스케일업 팁스 15개사와 글로벌 팁스 1개사 총 16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스케일업 팁스는 최근 2년 내 10억원 이상 투자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 시 최대 3년간 30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글로벌 팁스는 최근 2년 내 15억원 이상 투자 유치 실적과 해외 투자 유치 등 조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4년간 60억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추진일정 등은 농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에 게시된 '2026년 투·융자 연계 기술개발사업 정책지정형(농식품부) 시행계획 공고문(붙임참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농식품 스타트업들이 민간 투자와 연계한 정부 R&D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필요한 연구개발이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부처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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