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립미술관 등 4곳 설립 ‘적정’ 판정
등록 2026/04/13 09:14:02
[춘천=뉴시스] 13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6년 상반기 공립 박물관‧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 심의 결과, 춘천 시립 미술관 등 4개 기관이 ‘적정’ 판정을 받아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6년 상반기 공립 박물관·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 심의 결과, 춘천 시립 미술관 등 4개 기관이 ‘적정’ 판정을 받아 최종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적정’ 판정을 받은 4개 기관은 ▲춘천 시립 미술관 ▲강릉 시립 미술관 ▲춘천 중도 유적 박물관 ▲2018평창동계올림픽기념관 등 4개 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기존 문화체육관광부가 수행하던 공립 박물관·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 권한이 광역 지자체로 이양된 이후 도가 처음으로 실시한 자체 심의로, 지역 중심 평가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는 자체 구성한 전문 심의 위원회를 통해 중앙 정부의 획일적 기준에서 벗어나 지역 특수성과 문화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업 별로는 춘천 시립 미술관 경우 지역 출신 근현대 미술 작가 작품의 보존 및 전시 계획과 춘천 예술촌 등 인근 문화 시설과의 연계성이 높게 평가됐다.
강릉시립미술관은 전시시설과 인력, 운영예산 확보 측면에서 안정성이 인정됐으며 창의적 건축을 통한 지역 문화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춘천 중도 유적 박물관은 중도 지역에서 출토된 청동기와 원삼국시대의 유적의 전시라는 역사적 특수성과 상징성이 부각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기념관은 국내 유일의 동계 올림픽 전시 기관으로서 올림픽 유산 보존·관리의 필요성이 인정됐다.
특히 춘천시립미술관은 공립 미술관 설립의 핵심 절차를 통과하며 사실상 8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통과를 계기로 강원 문화가 한 단계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도민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통과한 4개 기관은 재정 투자 심사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