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맹타' SSG 박성한, 타율·안타·출루율 1위 '압도적 퍼포먼스'

등록 2026/04/09 07:00:00

타율 0.500으로 KBO리그 유일 5할 타자

2루타 1위·장타율 3위…각종 지표 상위권

높은 출루율로 SSG 공동 1위 질주 크게 기여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박성한. (사진=SSG 제공) 2026.04.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해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주전 유격수 박성한의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시즌 초반부터 타격감이 폭발하며 SSG 선두 질주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성한은 통산 7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통산 OPS(출루율+장타율) 0.752를 기록, 탄탄한 수비력뿐 아니라 공격력도 겸비한 유격수다.

그는 2021시즌 타율 0.302로 데뷔 후 첫 3할을 작성했고, 2024년에는 타율 0.301로 타격 능력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에는 초반부터 경이로운 성적을 내며 최고의 출발을 했다.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500(36타수 18안타) 11타점 10득점 OPS 1.403으로 펄펄 날았다. 홈런은 없지만, 3루타 1개와 2루타를 무려 8개나 터트렸다.

박성한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5할 이상 타율을 기록 중이고, 안타 공동 1위, 2루타 1위, 출루율(0.625) 1위, 장타율(0.778) 3위, 타점 공동 4위 등 각종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3월에 치른 3경기에서 타율 0.333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타격감을 끌어올린 박성한은 4월 들어 7경기에서 타율 0.556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상대에게 공포감을 주는 리드오프로 거듭난 박성한은 활약도 꾸준하다. 올 시즌 출전한 10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생산했고, 특히 4월에는 8경기에서 6차례 멀티히트를 달성하는 고감도 타격감을 과시했다.

박성한은 지난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2볼넷의 성적을 거두며 제 역할을 해냈다.

이날 생산한 유일한 안타는 시즌 첫 3루타였고, 빼어난 선구안으로 볼넷도 2개를 골라내면서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박성한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SSG도 덩달아 흥이 오른 상태다. 시즌 10경기에서 무려 7승을 쓸어 담으며 KT 위즈와 함께 공동 1위를 올라 있다. 보란 듯이 시즌 전 예상을 뒤엎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1번 타자 박성한이 높은 출루율로 중심 타선에 많은 기회를 제공하면서 SSG의 시즌 초반 선두 질주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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