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협회 "정부 정책 발맞춰 에너지 절감 적극 추진할 것"

등록 2026/04/08 15:04:40

반도체협회 "산업계 적극 동참 의지"

유연근무·공정 효율화 등 방침 내놓아

[서울=뉴시스] 아부 무사, 그레이터·레서 툰브 등은 호르무즈 해협 ‘길목’을 차지한 핵심 거점으로, 이란의 해상 통제 전략의 중심으로 꼽힌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반도체 업계가 에너지 절감 조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실천 요청에 공감하며, 산업계 차원의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밝힌다"고 전했다.

협회는 "국가 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 주체로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절감 조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한 여러 방침들을 제시했다.

협회는 '시차출퇴근제를 포함한 유연근무와 출퇴근 시간 분산 등 교통수요 분산 노력', '퇴근 후 소등 등 불요불급한 전기 사용 최소화'를 대책으로 내놓았다.

또 '대중교통 이용 권장 및 자가용 이용 자제', '생산 및 연구시설 내 대기전력 차단 및 공정 효율화' 등을 추진해 에너지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각 기업은 사업장 특성과 공정 운영 여건을 고려해 추가적인 절감 방안을 지속 발굴·적용할 방침이다. 또 에너지 이용 효율 제고를 위한 설비 개선과 운영 혁신도 병행한다.

다만, 반도체 산업은 24시간 공장을 가동해야 하는 만큼 생산 차질 없이 효과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한편,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수요 억제 정책에 국내 주요 기업들은 차량 5부제를 시행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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