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해양 온난화로 국내 식물플랑크톤 생물량 58% 감소"
등록 2026/04/08 10:57:26
[부산=뉴시스] 1998~2025년 식물플랑크톤 생물량 변화.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6.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국내 연안 식물플랑크톤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0년대 후반 대비 생물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수과원이 전국 연안 160개 정점에서 축적된 장기(1998~2025년)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연안 식물플랑크톤 생물량은 관측 초반 대비 약 5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패류의 주요 먹이원인 규조류는 69%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산소부족 등을 유발해 어패류 폐사를 유발하는 원인종도 41% 감소했다.
수과원은 이 같은 감소 원인으로 고수온 환경에서의 성장 억제와 고수온에 따른 영양염 감소를 지목했다.
아울러 위성 및 해양관측 장기 자료 분석 결과, 동해 해역에서 기초 생산력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이는 해양 온난화로 인한 저층 영양염 공급 부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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