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박물관, 베이징서 '한국미의 레이어' 특별전 개최
등록 2026/04/06 14:59:55
이달 10일부터 주중한국문화원 예운갤러리
성균관대 소장 유물 및 현대 작가 6인 작품 선보여
[서울=뉴시스] 성균관대 박물관과 주중한국문화원이 공동 기획한 특별전 '한국미의 레이어' 특별전 포스터.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성균관대학교 박물관은 주중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전 '한국미의 레이어(Layers of Korean Beauty)'를 오는 10일부터 7월 29일까지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예운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유구한 역사를 담은 전통 유물과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동시대 미술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미'가 과거에 머물지 않고 어떻게 현대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전시에는 ▲박종규(상감청자) ▲김근태(분청사기) ▲김춘수(청화백자) ▲우종택(추사 김정희의 서예) ▲하태임(단청) ▲신제현(고려불화 및 나전칠기) 등 현대 작가 6인이 참여해, 전통의 원형을 현대적 언어로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청자상감국화문참외모양병, 분청자덤벙호, 백자청채무릉형연적 등 성균관대 박물관의 국보급 소장품들이 소개된다.
정연두 성균관대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히 오래된 물건을 감상하는 자리를 넘어, 과거의 전통이 현재의 창작 활동에 어떤 영감을 주는지 살피는 역동적인 장이 될 것"이라며 "성균관대 박물관의 소중한 유물들이 중국 현지에 소개돼 한중 양국 간의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은 "전통 문화유산과 현대 미술의 조화를 통해 한국미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대학 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한국 문화를 중국에 지속적으로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에는 개막 공연으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정지유의 '도.살.풀.이.춤.260410'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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