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 이군의 감시카메라 파괴에 공식 항의

등록 2026/04/05 08:38:45

수정 2026/04/05 09:02:24

레바논 남부 나투라 유엔군본부의 감시카메라 모두 파괴

"부대원 안전 위한 장치일 뿐"…전쟁 확대· 공격행위 경고

[ 나쿠라( 레바논)=신화/뉴시스] 레바논의 나쿠라에서 2025년 5월 30일 유엔레바논임시군(UNIFIL)의 아롤도 라자로 센즈 부대장이  레바논 현지 유엔군부대 창설일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4. 0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 평화유지군의 레바논 임시군 ( UNIFIL)이 4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  나쿠라 소재 유니필 본부의 감시 카메라들을 이스라엘 군인들이 파괴한 데 대해서 앞으로 공식 항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캔디스 아델  유니필 대변인은 이스라엘 군이 지난 주 3일 부터 유엔군 사령부의 앞 쪽 멩기 도로를 향한 모든 감시 카메라를 고의로 전부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아델 대변인은 파괴된 카메라들은 순전히 유니필 본부와 바로 인접한 지역 만을 대상으로 설치된 것이며,  유엔평화유지군부대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일 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유니필이 이스라엘 군에게 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이미 표했으며, 앞으로 공식 항의 문서를 정부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레바논을 넘어 더 넓은 중동 지역의 전쟁과  미-이스라엘 대 이란의 전투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일어 났다.

최근 레바논 남부에서는 유니필 부대를 향해서 이와 비슷한 공격 활동이 반복해서 일어 나고 있다고 아델 대변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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