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엄지성, 셰필드전 동점골 후 손흥민 '찰칵 세리머니'
등록 2026/04/04 09:39:33
백승호 버밍엄전 풀타임 소화해
배준호·전진우는 교체 투입돼
코번트리 양민혁은 명단 제왜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엄지성(24·스완지시티)이 석 달 만에 소속팀에서 골 맛을 봤다.
스완지는 3일(현지 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4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15승8무17패(승점 53)가 된 스완지는 리그 16위에 위치했다.
셰필드는 15승6무19패(승점 51)로 리그 17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치고받는 시소게임으로 펼쳐졌다.
전반 16분 셰필드의 구스타보 해머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 24분 스완지의 잔 비포트니크가 페널티킥으로 승부의 균형을 바로 잡았다.
셰필드는 후반 8분, 후반 19분 각각 해리슨 버로우즈, 토마스 캐넌의 연속골로 다시 앞섰다.
스완지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30분 아담 아이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엄지성은 후반 32분 멜케르 비델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고, 박스 안에서 아이다의 도움을 받아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임무를 완수했다.
지난해 11월 리그 14라운드 프레스턴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던 그는 지난 1월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시즌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약 3개월이 지난 이날 시즌 3호골을 터트리는 데 성공했다.
엄지성은 득점 이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의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이 모습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약속 지키네 잘한다'라는 말과 함께 공유했고, 엄지성 역시 '약속 지켰습니다'라고 재공유했다.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시티의 엄지성. (사진=엄지성 SNS 캡처) 2026.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국가대표 미드빌더 백승호(29·버밍엄시티)는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재개된 블랙번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만 버밍엄은 0-1로 패배하면서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스토크시티의 배준호(23)는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 셰필드 웬즈데이전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은 12위로 상승했다.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공격수 전진우(27)는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팀의 헐시티전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챔피언십 1위 코번트리시티로 임대 이적한 양민혁은 더비카운티와의 홈 경기 명단에서 빠졌다.
코번트리는 더비를 3-2로 꺾고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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