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전력 보도' 황석희 후폭풍…유퀴즈·전참시·라디오 비공개
등록 2026/03/31 17:45:47
[고양=뉴시스] 박진희 기자 = 황석희 번역가가 8일 경기 고양시 한 카페에서 '문화人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최근 에세이 '번역: 황석희'를 출간했다. 2023.12.09.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번역가 황석희를 둘러싼 성범죄 전력 보도 여파가 방송가로 확산하고 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이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SBS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영상까지 잇달아 비공개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방송가에 따르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채널에서는 황석희가 출연한 2022년 방송분 관련 클립을 찾아볼 수 없다. 해당 회차 다시보기 서비스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도 후속 조치에 나섰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제작진은 황석희가 출연한 335회와 관련해 VOD 및 유튜브 클립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기로 했다.
S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영철의 파워FM'과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 영상 역시 비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던 황석희 출연분은 이날 오후 비공개 전환됐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30일 황석희가 과거 성범죄 사건으로 2005년과 2014년 두 차례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황석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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