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남편 20kg 감량시킨 아침 한 잔 'LGT'의 원리는

등록 2026/03/30 00:12:00

수정 2026/03/30 00:15:27

사진 유튜브 '고은언니 한고은'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배우 한고은이 자신만의 특별한 아침 식단과 건강 관리 비결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한고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을 통해 남편 신영수 씨의 20kg 감량을 도운 비법과 부부가 매일 아침 챙겨 먹는 'LGT' 레시피를 상세히 소개했다.

한고은이 가장 먼저 강조한 비결은 이른바 'LGT(Lemon Ginger Tea)'로 불리는 레몬 생강차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변화로 복부 지방이 쌓이기 쉬운데, 레몬과 생강이 지방 분해와 신진대사 촉진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제조법은 간단하다. 레몬 1kg과 라임 500g을 착즙한 뒤, 간 생강 약 250g과 강황 가루 두 스푼, 계피 가루 한 스푼을 섞어 얼음 틀에 얼려 보관하는 방식이다.

그는 "매일 아침 이 얼린 큐브를 따뜻한 물에 녹여 꿀을 약간 타 마신다"며 "만성 변비와 부종이 사라지는 등 신체적인 변화를 직접 체감했다"고 밝혔다. 다만 산도가 높고 강황 등 향신료가 포함되어 있어 위장이 약하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LGT'의 핵심은 레몬과 생강, 그리고 강황의 시너지 효과다. 우선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 C와 구연산은 체내 에너지를 생성하는 'Kreb 회로'를 활성화해 피로 물질인 젖산 배출을 돕는다. 특히 레몬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 내 염증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이는 인슐린 수치가 급격히 오르내리며 체지방이 쌓이는 현상을 방지하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함께 배합된 생강의 '진저롤(Gingerol)' 성분은 의학적으로 체온을 상승시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효과가 입증되어 있다. 체온이 1도 상승할 때 기초대사량은 약 13% 증가하는데, 이는 가만히 있어도 에너지를 소모하는 효율적인 몸 상태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또한 생강은 위장 운동을 촉진해 소화 불량과 복부 팽만감을 해소하며, 장내 유익균의 활동을 도와 변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함께 출연한 남편 신영수 씨는 "아내 덕분에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고은은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도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식단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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