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잠실야구장 방문해 성장·암표 근절 논의(종합)
등록 2026/03/28 14:59:42
수정 2026/03/28 15:43:59
허구연 KBO 총재, 김인석 LG 대표이사와 공감대 형성
[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한중우호주간 개최를 계기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주중한국문화원 대강연장에서 열린 한국관광설명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28일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 잠실구장을 방문해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프로야구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과 암표 거래 근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허구연 총재, 김인석 LG 트윈스 대표이사 등과 잠실구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팬 중심 관람 환경 조성, 경기장 시설 및 기반 확충, 구단 경쟁력 및 자생력 강화, 유소년 및 선수 육성 기반 확대 등 프로야구의 지속 성장을 위한 다양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증가하는 관람 수요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관람 편의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 공정한 관람 질서 확립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했다.
또 최 장관은 프로야구 암표 근절을 통한 공정한 관람 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230만명 이상을 동원한 인기종목인 만큼 건전하고 공정한 관람 질서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협회와 구단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최 장관은 "2026년 프로야구 개막을 축하한다.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이 항상 즐겁게 관람하기를 바란다"며 "암표와 같은 불공정 거래는 반드시 개선해야 할 과제이다. 팬들이 안심하고 공정하게 경기를 즐기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26 신한 SOL KBO리그가 개막한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허구연 총재가 어린이 팬들과 개막 선언을 하고 있다. 2026.03.28. dahora83@newsis.com
이날 KBO는 문체부와 함께 프로야구 개막전에 맞춰 암표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이날 KBO리그 개막전이 열리는 잠실(KT 위즈-LG 트윈스), 인천(KIA 타이거즈-SSG 랜더스), 대전(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 대구(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 창원(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등 5개 구장에서 진행한다.
각 구장 전광판을 통한 캠페인 이미지와 안내 메시지를 통해 건전한 관람 문화 조성과 암표 거래 근절의 필요성을 팬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최근 KBO리그의 높은 인기와 관중 증가에 따라 암표 거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정부와 스포츠 단체가 함께 협력해 대응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경찰청과 암표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KBO는 앞으로도 10개 구단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제도적 개선 방안 논의 등 암표 거래 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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