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BTS 오는 광화문 직접 점검…안전하게 즐겨달라"

등록 2026/03/19 16:40:45

수정 2026/03/19 16:50:23

오는 21일 광화문서 BTS 컴백 공연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방탄소년단 컴백공연이 열릴 광화문광장을 찾아 안전시설 설치 현황, 군중 동선 등을 점검하고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6.3.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열릴 광화문광장 일대를 19일 직접 점검했다면서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세종문화회관 옥상에서 공연장 전체를 내려다보고, 메인 무대 앞에서 군중 동선을 확인했다. 병목 구간, 인파가 집중될 광화문역 출구 앞까지. 지도 위에선 보이지 않는 것들을 발로 밟으며 눈에 담았다"고 적었다.

이어 "서울시는 관계 기관들과 함께 공연장 일대 83개소 위험 지점을 발굴해 조치를 마쳤다"면서 "행사 당일에는 71개 구역에 경찰·소방·하이브·서울시가 합동으로 배치되고, 세종문화회관 통합 현장 본부가 인파 밀집, 강풍, 돌발 상황까지 즉각 대응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방탄소년단 컴백공연이 열릴 광화문광장을 찾아 안전시설 설치 현황, 군중 동선 등을 점검하고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6.3.19 *재판매 및 DB 금지

오 시장은 K-콘텐츠에 이끌려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매년 늘고 있다면서 "서울시의 준비 위에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동참이 더해질 때, 비로소 완전한 안전이 완성된다. 마음껏, 안전하게 즐겨 달라. 여러분의 안전은 서울이 끝까지 지키겠다"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BTS 공연을 이틀 앞둔 이날 오후 경찰·소방·교통 등 관계기관 및 주최 측인 하이브와 함께 방탄소년단 컴백공연이 열릴 광화문광장 일대를 찾아 안전관리계획을 보고 받고, 메인무대부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안전 및 편의시설 등을 합동 점검했다.

서울시는 방탄소년단 컴백공연이 열리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세종문화회관 4층에 '관계기관 통합 현장본부(CP)'를 설치·운영하고, 서울시청 지하 3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도 광화문 일대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을 통해 인파 밀집과 위험요인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자치구·소방과 주최 측은 8200여 명의 안전 인력을 당일 현장에 배치하고, 현장진료소(3곳), 주최 측 의료부스(11개소) 및 서울시 이동형 중환자실(SMICU) 등 응급의료대책도 가동한다.

이 외에도 공연장 주변에 화장실 2551기를 확보해 운영하고, 다국어 안내 페이지와 관광 가이드북 제공, 외국어 상담·통역 인력 현장 배치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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