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의 기습' 나이키, 북중미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공개
등록 2026/03/19 08:29:24
수정 2026/03/19 08:34:08
대한민국 축구 강인함과 에너지 담은 디자인
나이키 에어로-핏 기술 적용해 통기성 확대
23일 공식 출시…28일 코트디부아르전 첫 선
[서울=뉴시스] 2026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사진=나이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나이키가 2026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19일 공개했다. 대한민국 태극 전사들은 6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해당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나이키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유니폼은 '백호'의 강인함과 응집된 에너지를 담은 디자인과 최신 퍼포먼스 기술 '에어로-핏(Aero-FIT)'을 적용해 경기 중 쿨링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에어로-핏은 피부와 원단 사이 공기 흐름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한 나이키의 쿨링 기술이다. 기존 퍼포먼스 의류 대비 두 배 이상의 공기 순환을 구현해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선수들이 극한의 기후에서도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같은 기능성은 디자인 전반에 반영했다. 타원형 메시 존(Elliptical Mesh Zones)을 적용해 공기 흐름을 시각적으로 드러냈으며 열이 집중되는 부위에는 더욱 가벼운 메시를 배치해 냉각 효율을 높였다.
이번 에어로-핏 유니폼은 나이키 엘리트 퍼포먼스 의류 가운데 최초로 100% 섬유 폐기물을 활용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디자인 콘셉트는 '호랑이의 기습'이다. 전통 문화 유산과 현대적 감성을 결합해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도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홈 유니폼은 한국의 수호와 강인함을 상징하는 '백호'를 모티브로 삼았다. 팀의 회복력과 단결, 결정적인 순간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시각화했다. 백호 무늬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하고 전통 서예와 서구적 요소를 결합한 서체로 팀 정체성을 부각했다.
어웨이 유니폼은 '기습'에 초점을 맞춰 꽃이 피어나는 순간의 응축된 에너지와 폭발성을 콘셉트로 제작했다. 보라색 컬러를 적용해 한국 특유의 우아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유니폼은 나이키 풋볼 캠페인 '발톱의 역습'과도 연결된다. 선수들이 함께 움직일 때 만들어지는 집단적 에너지를 강조해 대한민국 축구의 공격적인 정체성을 상징한다.
2026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오는 23일 공식 출시되며, 28일 열리는 대한민국과 코트디부아르 경기에서 처음 공개한다.
[서울=뉴시스] 2026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사진=나이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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