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매출 전년 대비 3배↑…메모리 수요 급증
등록 2026/03/19 06:26:25
수정 2026/03/19 09:38:23
실적 발표 이후 주가 보합세
클라우드 메모리 사업부 160%↑
[매너서스(버지니아주)=AP/뉴시스]미국 버지니아 주 매너서스에 있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반도체 제조 공장의 입구 표지판.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강한 메모리 수요에 힘입어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2026.03.19.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강한 메모리 수요에 힘입어 지난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18일(현지 시간) 2026년 회계연도 2분기(지난해 11월~지난 2월) 매출이 238억6000만 달러(약 36조원)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12.20달러(1만8000여원)로, 매출과 조정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138억 달러(20조7500억여원)로 전년 동기 15억8000만 달러(약 2조4000억원)에서 크게 증가했다.
특히 클라우드 메모리 사업부 매출이 전년 대비 160% 이상 증가한 77억5000만 달러(약 11조6500억원)를 기록했다. 모바일 및 클라이언트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22억4000만 달러(약 3조8000억원)에서 77억1000만 달러(11조6000억여원)로 급증했다.
마이크론은 이번 분기 매출 가이던스(자체 전망치)는 전년 대비 200% 이상 늘어난 335억 달러(50조여원)로 제시했다. 조정 EPS는 약 19.15달러(2만8000여원)로, 매출과 조정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 및 전망 개선은 인공지능(AI)로 인한 메모리 수요 증가, 구조적인 공급 제약, 그리고 마이크론의 강력한 실행력이 빚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마이크론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전장 대비 1.54% 떨어져 거래됐다. 시간 외 거래에서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한국시간 오전 6시14분 기준 0.01% 올라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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