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빚 17억' 3년 만에 갚은 김구라 "사랑했지만 이혼했다"

등록 2026/03/18 00:00:00

[서울=뉴시스] 김구라. (사진 = 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2026.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달라진 시선과 자신의 과거사를 담담히 꺼내 보였다.

17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X의 사생활'에서 MC 김구라는 이혼과 전 배우자의 사생활을 주제로 출연진과 대화를 나눴다. 'X의 사생활'은 이혼 후 전 배우자의 일상과 새로운 만남을 지켜보는 관찰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이혼이 자랑도 아니지만 흠도 아닌 세상"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지는 대화 중 가수 천록담이 "마음이 넓기 때문에 이혼을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취지로 발언하자, 김구라는 "나도 사랑했지만 상황이 그렇게 돼서 이혼한 것"이라며 당시의 불가피했던 심경을 전했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 아내의 채무와 보증 문제로 인한 갈등 끝에 이혼했다. 당시 그는 전 아내가 남긴 빚 17억 원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실제 3년 만에 이를 모두 상환하며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했다.

이후 김구라는 2020년 12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해 이듬해 늦둥이 딸을 얻으며 평온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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