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택시스이더리움, 이더리움 5495개 추가 취득
등록 2026/02/25 15:06:09
이더리움 총 6114개 확보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파라택시스이더리움(옛 신시웨이)은 자산양수도 합병등종료 공시를 통해 이더리움(ETH) 5495개를 158억원에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이번 취득으로 총 6114개의 이더리움을 확보했다.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게코(CoinGecko) 기준 전 세계 상장사 중 15위, 아시아 상장사 중 2위의 이더리움 보유 기업으로 도약하며 국내 첫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번 취득을 기점으로 이더리움을 지속 축적하는 트레저리 전략을 본격화함과 동시에, 보유 자산을 스테이킹(Staking)에 활용하여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병행할 계획이다
스테이킹은 지난 2022년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지분증명(PoS) 체계로 전환하면서 본격화된 수익 모델이다. 보유한 이더리움을 네트워크 노드에 예치해 블록체인 운영에 기여하고 이더리움을 보상받는 방식으로, 보유 수량이 많을수록 수익 규모도 커진다. 회사 측은 스테이킹 수익이 보안 사업의 영업 이익과 별개로 회사에 안정적인 수익원을 추가하는 효과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의 사업 구조는 이더리움 트레저리와 데이터 보안 사업 두 축으로 구성된다. 유상증자, 채권 발행 등으로 확보한 전략 자본을 가상자산 트레저리 사업에 운용하며, 이더리움 자산가치 상승과 스테이킹 수익은 보안 사업의 투자 여력을 확대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페트라(Petra)' 시리즈를 주력으로 하는 보안 사업은 20년간 검증된 사업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이더리움 시세 변동 국면에서도 견고한 사업 운영을 견인하는 현금흐름을 제공한다. 보안 사업 수익은 R&D(연구개발)에 우선 재투자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렇게 강화된 보안 사업의 수익이 다시 가상자산 트레저리 사업의 운용 기반을 공고히 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 모델의 핵심이다.
가상자산 취득에 앞서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가상자산 취득·운용에 관한 내부 규정도 신설하는 등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회사는 자금 조달과 자산 취득 내역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즉각 공개하는 등 관련 법규 및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철저히 이행해 투자자 신뢰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명훈 파라택시스이더리움 대표이사는 "이번 이더리움 취득은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회사의 장기 성장 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첫걸음"이라며 "20년간 다져온 보안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 이더리움 트레저리와 스테이킹 수익 모델을 더해, 주주와 투자자들에 실질적인 가치를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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