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해군 사령관 “미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우스꽝스럽고 가소로워”
등록 2026/04/13 23:17:30
"이란 해군, 미군의 모든 움직임 추적 감시하고 있어"
[서울=뉴시스] 호르무즈 해협.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이 13일(이란 현지 시각)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역봉쇄'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측에서도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란 해군 사령관 샤람 이라니 제독은 13일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는 위협을 "매우 우스꽝스럽고 가소롭다(ridiculous and laughable)고 일축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라니 사령관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 해군의 용감한 병사들이 이 지역에서 침략군 미군의 모든 움직임을 추적하고 감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미 해군에 전 세계 석유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수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라고 명령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명령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후 나왔다.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통행료를 지불한 선박은 공해상에서 운항을 중지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것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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