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총리, 전쟁 및 해협 봉쇄 참여 "안 한다"…'해협 개방 노력중'
등록 2026/04/13 19:53:57
수정 2026/04/13 20:15:57
트럼프의 비하 발언 무시하면서 '불관여' 입장 거듭 다짐
스타머를 '처칠이 아니다'고 했던 트럼프, 이제는 '체임벌린'
[AP/뉴시스] 중동 순방에 나섰던 영국의 키어 스터머 총리가 사우디,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이어 카타를 방문을 끝내고 10일 도하 국제공항에서 카타르 장관과 함께 작별 행사에 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는 13일 어떤 압력이 있더라도 영국은 이란 전쟁에 끌려들어가지 않으며 또 호르무즈해협 봉쇄에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BBC 라디오5 라이브에 "우리는 봉쇄를 지지하지 않고 있다"고 분명히 말한 뒤 호르무즈해협의 재개방이 긴요하다고 덧붙였다.
"해협이 완전하게 열리도록 하는 것이 아주 긴요하다고 보고 있고 그래서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모든 노력을 경주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말이었다.
이어 영국은 그 지역에 기뢰제거 부대를 가지고 있으며 작전 사안을 말할 수는 없지만 군이 능력을 다해 "해협을 완전 개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스타머 총리는 이번 전쟁에 합류하라는 압력을 영국이 많이 받고 있으나 "분명한 법적 기반"과 "분명한 심사숙고 계획"이 있지 않는 한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압력이 어떤 것이든,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지만, 우리는 전쟁에 끌려들어 가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아주 분명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