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완도 화재' 소방관 순직에 "안전보강 장비와 훈련개선 힘쓸 것"
등록 2026/04/12 16:34:57
수정 2026/04/12 16:42:24
냉동창고 화재 진압도중 고립됐던 소방대원 2명 사망
"유족 협의 통해 장례 절차 한치 소홀함 없이 준비"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여름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07.07.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일 전남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완도 화재 현장에서 거센 화마와 싸우던 두 소방대원이 안타깝게도 순직했다"며 "박승원 소방위와 노태영 소방사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에 싸여있을 유가족분들께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또 "동료를 잃은 전국의 소방대원들께도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어 "화재 현장에서 자신의 안전을 뒤로하고 위험을 향해 뛰어드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보강할 장비와 훈련 개선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유족분들과의 협의를 통해 장례 절차를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준비하겠다"며 "다시 한번 박승원, 노태영 두 소방 영웅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25분께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소방공무원 2명이 고립됐다. 김 총리는 당시 1명 사망·1명 실종 상황을 보고받고 가용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후 당국은 실종 상태였던 소방관을 구조했으나 오전 11시40분 무렵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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