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완도 화재' 소방관 사망에 "깊은 애도…용기와 헌신에 경의"
등록 2026/04/12 13:27:11
냉동창고 화재 진압 도중 고립됐던 소방관 2명 사망
"현장인력이 보다 안전한 환경서 임무 수행하도록 할 것"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4.0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전남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공무원이 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정부는 이번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모든 현장인력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완도 화재 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소방대원 두 분의 순직을 보고받았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현장으로 달려가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셨다"며 "그 용기와 헌신에 머리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동료 대원들께도 위로와 함께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8시25분께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소방공무원 2명이 고립됐다. 이 대통령은 당시 1명 사망·1명 실종 상황을 보고받고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후 당국은 실종 상태였던 소방관을 구조했으나 오전 11시40분 무렵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