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낸 금융위 직원에 1800만원 포상…제1회 '금융위人상' 시상
등록 2026/04/12 12:00:00
수정 2026/04/12 12:54:24
이용준 사무관, 중복상장 금지 등 자본시장 체질개선 정책 총괄
이상원 사무관은 새도약기금 설계해 취약층 재기 지원
정인건 주무관, 첨단 포렌식으로 '제1호 주가조작 패가망신' 실현
[서울=뉴시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금융위人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정인건 주무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용준 사무관, 이상원 사무관. (사진=금융위원회)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위원회는 12일 탁월한 정책 성과를 낸 금융위원회 직원 3명에게 총 18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인사는 공정하게, 신상필벌은 확실하게 하라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그에 걸맞은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공직사회 사기를 높이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위인(人)상'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금융위 직원에게 주는 상이자, 국민 삶을 바꾸는 금융 혁신을 이뤄낸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금뮹위상(금상) 1000만원 ▲은뮹이상(은상) 500만원 ▲동뮹이상(동상) 300만원 등 각 1명씩 수여된다. 아울러 금융위원장 표창·포상금과 함께 특별 제작된 메달도 제공된다.
포상 대상자는 대국민 추천과 내부 직원 추천 등을 통해 모집된다. 내부 인사 4인·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성과의 파급력, 난이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제1회 금융위인(人)상에서 금상을 받은 이용준 금융위 자본시장과 사무관은 지난달 18일 마련된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안'을 총괄했다.
중복상장 원칙금지, 저PBR기업 가치제고 촉진, 부실기업의 신속 퇴출, 맞춤형 기술특례상장 확대 등 과제를 담당하며 세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은상을 받은 이상원 서민금융과 사무관은 새도약기금을 출범시켜 장기간 빚으로 고통받는 국민 113만4000명에게 희망과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여러 금융회사의 협약 참여를 조율하고 도덕적 해이와 형평성 문제와 관련된 방지 체계를 구축했다.
동상을 받은 정인건 자본시장총괄과 주무관은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의 핵심 포렌식 전문가로서 첨단 디지털 포렌식 기법을 활용해 지능형 자본시장 범죄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결정적으로 이바지했다.
주가조작 패가망신 제1호 사건인 '재력가 집단의 1000억원 대형 시세조종' 등 주요 사건의 증거 분석을 수행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혁신적 성과를 낸 공무원이 확실히 인정받는 조직이 국민을 위한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탁월한 성과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정책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역대 수상자들의 성과를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人전(展)'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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