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현직 최초 탈락…여론조작 의혹 제기
등록 2026/04/12 11:19:31
수정 2026/04/12 12:14:25
"가짜뉴스 조직적 살포" 중앙당 재심신청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수 선거에 출마한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왼쪽)과 이상익 함평군수.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광주·전남 기초자치단체장 경선에서 이상익 함평군수가 현직 중 최초로 탈락한 가운데 여론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12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표한 6·3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결과 함평에서는 군의회 의장인 이남오 예비후보가 현직 군수인 이상익 예비후보를 누르고 함평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이상익 예비후보는 "경선 직전 벌어진 조직적인 가짜뉴스 살포와 정체 모를 세력의 여론조작이 함평의 민주주의와 군민의 소중한 선택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 수사를 통해 불법적인 신문 살포자가 특정되는 등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만큼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3선에 도전했던 이상익 군수는 광주·전남지역 현직 기초단체장 중 민주당 경선에서 최초로 탈락했다.
함평군수 공천장을 따낸 이남오 예비후보는 이상익 군수에게 위로의 뜻을 표명하며 군민 화합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상익 예비후보는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95.1%라는 값진 성과를 통해 약속을 지키는 행정을 보여줬고, 그동안의 성과는 함평 발전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 함평의 더 큰 도약과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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