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벨라루스 주재 신임 대사 파견…'친러' 국가 간 협력 강화
등록 2026/04/12 07:51:10
수정 2026/04/12 07:56:24
루카셴코 대통령에 신임장 제정
김정은, 지경수 신임 대사 통해 '따뜻한 인사' 전해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6일 평양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양국 간 '친선 및 협조에 관한 조약' 관련 회담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TV가 27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북한이 대표적인 친러시아 국가인 벨라루스에 신임 대사를 파견해 양국 간 공조 강화에 나섰다.
지경수 벨라루스 주재 북한 대사가 지난 10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따뜻한 인사를 지 대사가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정중히 전했다.
이에 루카셴코 대통령은 깊은 사의를 표하고 김 위원장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북한과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친러 성향 국가이자 서방의 제재 대상 국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앞서 김 위원장과 루카셴코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북한과 벨라루스는 양국간 '친선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으며 벨라루스 측은 북한 평양 주재 대사관 개설을 포함해 의료·교육·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경수 벨라루스 주재 신임 북한 대사는 얼마 전까지 북한 내에서 대외경제성 부상이라는 직책으로 알려진 인물로, 북한이 벨라루스와의 경제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는데 관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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