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화볼파크 1회용품 줄인다…꿈씨 다회용컵 46만개

등록 2026/04/09 13:35:25

친환경 관람문화 정착…탈플라스틱 실천 모델

[대전=뉴시스]대전시는 한화이글스 홈경기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 '꿈씨 다회용컵'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2026. 04. 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한화이글스 홈경기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 '꿈씨 다회용컵' 지원을 대폭 확대해 1회용품 없는 친환경 관람 문화 정착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10일 홈경기를 시작으로 시즌 종료 시까지 구장 내 식음료 매장에 '꿈씨 다회용컵'을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46만 개의 다회용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35만 개 지원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이번 사업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탈 플라스틱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2024년 시범사업과 2025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을 대전형 자원순환의 모델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와 한화이글스 '수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회용컵은 시민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자발적 참여를 이끌었다. 실제로 지난해 반납률은 96.3%에 달했다.

시는 운영 체계 고도화와 개선을 통해 대전 야구장을 가장 모범적인 '탄소중립 스포츠 구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다회용컵 사용을 야구장의 일상적인 문화로 정착시켜 시민과 함께 친환경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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