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이정후, 4타수 무안타 '침묵'…4월 타율 0.083

등록 2026/04/09 09:20:37

샌프란시스코, 이틀 연속 영봉승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뉴욕 메츠와 경기 3회 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이정후는 2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는 7-2로 승리했다. 2026.04.03.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침묵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8일 필라델피아전 선발 라인업에서 시즌 초반 부진을 이어간 이정후를 제외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이정후는 6회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한숨을 돌린 이정후는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안타를 치지는 못했다.

4월 이후 이정후의 타율은 0.083(24타수 2안타)으로 처참하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143(42타수 6안타)까지 추락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투수 애런 놀라를 상대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린 체인지업을 건드렸으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

이정후는 3회말 2사 3루에서 중견수 뜬공을 쳤고, 샌프란시스코가 3-0으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오른쪽 두 번째)가 8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고, 팀은 5-0으로 승리했다. 2026.04.09.

그는 샌프란시스코가 5-0까지 달아난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필라델피아 왼손 불펜 투수 호세 알바레도를 마주한 이정후는 8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지만, 스트라이크존 높은 곳을 통과하는 컷 패스트볼을 그대로 흘려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투수진의 호투 속에 5-0으로 승리했다. 전날 6-0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영봉승을 거뒀다.

5회까지 필라델피아와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2사 1, 2루에서 라파엘 데버스가 중월 3점포를 작렬해 기세를 끌어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윌리 아다메스의 안타와 상대 수비 실책, 데버스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