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北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무력 도발 용인할 수 없어"

등록 2026/04/08 14:26:20

수정 2026/04/08 17:40:27

"소탐대실의 우 범하지 말길 바라"

[서울=뉴시스]더불어민주당 로고. (사진=민주당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더는 한반도의 불안을 자극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북한이 연이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어제(7일) 오전 평양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데 이어 오늘 오전 8시50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발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무력 도발은 용인할 수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일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에서 벌어진 민간인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 북한을 향한 진심 어린 유감의 뜻을 전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이 대통령을 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이라고 화답한 것이 불과 어제"라며 "게다가 중동 전쟁의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면서 국제 정세는 점점 더 불안해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 북한이 갑작스러운 무력 시위로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와 신뢰 회복 정책에 대한 동참"이라며 "북한이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와 함께 강력한 안보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한미 정보당국의 공조 하에 발사 동향 추적 및 굳건한 방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8시50분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 북한은 전날 오전에도 미상 발사체를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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