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생분해성 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실증 착수
등록 2026/04/08 14:14:55
인천대학교 전경. (사진=인천대 제공)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국립인천대학교는 친환경 바이오 소재 기반 순환경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대 RISE사업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캠퍼스 내 주요 커피숍에서 소비되는 일회용품을 전량 생분해성 소재로 대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실증에는 CJ제일제당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자체 개발한 고성능 생분해 소재(PHA) 기반의 빨대 등을 공급하고 기업-대학 간 기술 협력도 구체화한다.
핵심 공정은 '사용-수거-자원화'로 이어지는 통합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있다.
교내에서 배출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폐기물이 별도 규격화된 전용 수거 체계를 통해 전량 회수되고, 교내에 구축된 ‘예비실증용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로 이송된다.
이후 음식물쓰레기와 혼합 처리하는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분해 효율과 에너지 전환율을 정량적으로 측정한다.
인천대 RISE사업단은 이를 통해 생분해성 폐플라스틱과 음식물쓰레기의 통합 분해 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최적화된 회수 및 처리 체계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폐기물 처리 인프라에서 재활용이 제한적이었던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실효적 처리 기준 및 데이터를 확보하여, 실질적인 처리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한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엠 인텔리전스(DataM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 세계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은 2024년 약 248억 달러에서 2032년 약 100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규원 인천대 RISE사업단장은 "지역사회와 산업계 전반에 즉각적으로 이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표준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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