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내일부터 천둥·번개 동반 최대 120㎜ 비

등록 2026/04/08 14:12:30

강한 바람도 예보

[여수=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10일 오전 전남 여수시 국동항에서 한 어민이 비바람을 맞으며 우산을 쓰고 있다. 2023.08.10.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내일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에 최대 120㎜ 안팎의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이틀간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0~100㎜ 안팎이다. 전남 동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등은 12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돌풍, 천둥·번개와 함께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는 기상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부터 전남 서해안에, 오후부터는 전남 남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도 1.0~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 예보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강풍에 따른 간판이나 나뭇가지 등 낙하물 피해가 없도록 보행자 안전에도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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