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확대·연결도로 확정

등록 2026/04/08 10:51:25

국가산단 3·7·8공구 추가 지정

1.1조 규모 6차선 내부 간선망 2030년 개통

새만금 조감도(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위원회가 제33차 위원회를 통해 '제2호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과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개발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 결정 이후 나온 정부의 첫 번째 실질적 지원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먼저 새만금 국가산단 3·7·8공구(6.0㎢)가 제2호 투자진흥지구로 추가 지정됐다. 투자진흥지구는 기업 유치를 위한 경제특구로, 이곳에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받는 파격적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미 지정된 1호 지구(1·2·5·6공구)에는 LS-엘앤에프, 두산퓨얼셀 등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들이 집결해 특화단지로 급성장 중이다.

이번 확대 지정은 최근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로봇 제조공장, AI 데이터센터, 수전해 플랜트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성공적 안착을 뒷받침할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새만금 내부를 실핏줄처럼 잇는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도 속도를 낸다.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사업위치(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총사업비 1조1330억 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는 부안군 하서면(국도 30호선)에서 관광·레저용지를 거쳐 동서도로(국도 12호선)를 잇는 총연장 20.37㎞의 왕복 6차선 도로다.

개발청 관계자는 "사업의 신속성을 기하기 위해 전체 구간을 3개 공구로 나누어 동시에 건설, 2030년 적기 개통할 계획"이라며 "도로가 완공되면 스마트 수변도시와 관광·레저용지 등 핵심 거점 간 접근성이 개선선돼 내부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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