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투 200만장 지원"…배민, 소상공인 돕는다

등록 2026/04/08 09:13:50

포장재 공급 불안 속 긴급 무상 지원 나서

공급망 다변화, 재고 관리로 안정성 강화

[서울=뉴시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상회'를 통해 비닐봉투 200만 장을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무상 지원한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2026.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포장재 수급난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식자재 및 배달비품 플랫폼 '배민상회'를 통해 비닐봉투 200만장을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무상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비닐봉투 등 포장재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가격도 급등하면서 외식업계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일부 매장에서는 재고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민상회는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협력사와의 소통을 통해 사전 확보한 비닐봉투 200만장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물량은 소상공인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수급이 어려운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배분된다.

공급 안정화에도 나선다. 기존 거래처 외에 신규 비닐 제조사를 발굴하는 등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재고 부족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한다. 특정 품목 쏠림을 막기 위해 일부 상품에는 1인당 구매 수량 제한도 적용했다.

또한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장재와 식자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 유지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앞서 배민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포장재 수급 문제를 포함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지원은 해당 논의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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