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전] 허태정 "햇빛발전소 조성해 햇빛연금 배당할 것"

등록 2026/04/07 14:56:59

"고유가 위기 극복위한 에너지 전환·대중교통 혁신 시급"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에 진출한 허태정 후보가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에너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04.07. joemedi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에 진출한 허태정 후보는 7일 에너지 전환을 통해 햇빛연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허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서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에너지 전환' 등 고유가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공약 발표를 통해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를 조성해 발전수익을 시민에게 배당하는 대전형 햇빛연금을 도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남 신안군이 햇빛연금으로 누적 300억원을 시민에게 돌려준 사례와 경기도의 한 마을이 태양광으로 가구당 월 20만원의 소득을 만든 사례를 소개하며 "에너지를 구매하는 도시에서, 시민이 생산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또한 저렴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대덕구 1~4산단과 금고동 쓰레기 매립장을 태양광 발전의 축으로 삼고, 공공건물·주차장·하수처리장·체육시설 지붕에 도시형 태양광을 설치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비용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을 위한 '대전형 에너지공사' 설립 계획도 덧붙였다.

더불어 대전역~성심당~야구장~보문산~오월드 등을 연결하는 도심 핫플레이스 순환형 첨단버스를 도입하고 전기자전거·공유 킥보드·충전시설을 가춘 거점인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 구축을 통해 대중교통 혁신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2028년 12월 정시개통과 마을버스 노선 신설, 시민공영자전거 '타슈'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업그레이드 구성도 밝혔다.

허 후보는 "대전의 전력자립도가 3.06%에 불과하고 승용차 분담률은 61.7%로 에너지 전환과 대중교통 혁신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고유가 위기를 극복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미래를 준비하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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