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충북도당 "노동당국, 청주 알바생 사건 재조사해야"

등록 2026/04/06 16:30:07

[청주=뉴시스] 진보당 충북도당은 6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 카페 알바생 고소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와 프랜차이즈 본사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2026.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진보당 충북도당이 청주 카페 알바생 고소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와 프랜차이즈 본사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도당은 6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의 한 일터에서 벌어진 '알바 약탈 사건'에 분노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카페 점주는 단돈 1만2800원 상당의 음료 3잔을 핑계로 청년의 발목을 잡아 범죄자로 만들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당국은 피해자가 제기한 직장내괴롭힘 신고와 관련해 가해자의 변호사가 직접 조사하게 만드는 황당한 상황을 방치했다"며 "당국은 이번 부실 조사에 대해 사과하고 즉각적인 재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 관리 책임을 통감하고 피해 청년에 대한 보호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 점주는 지난해 10월 1만2800원 상당의 음료 3잔을 훔쳐 간 혐의(업무상 횡령)로 아르바이트생 A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관련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한 상태다.

이후 점주는 지난 2일 A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으나 업무상 횡령은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아 경찰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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