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추경은 지방 부담 증가 주장…사실 왜곡 넘은 정치 선동"
등록 2026/04/05 13:53:17
수정 2026/04/05 14:00:23
"민생 지원은 외면…어떻게든 정부 정책 흠집 내겠다는 정치적 의도뿐"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의 정치검찰 국정조사 반대'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지방 부담 증가라 주장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사실 왜곡을 넘어선 정치 선동"이라고 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이번 추경은 지방에 약 9조7천억원의 재정을 보강하고, 실제 부담은 1조3천억원 수준에 그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숫자만 놓고 봐도 성립하지 않는 주장을 반복하는 이유는 분명하다"며 "민생 지원은 외면한 채, 어떻게든 정부 정책을 흠집 내겠다는 정치적 의도뿐"이라 했다.
그는 "특히 '지방 부담' 운운하는 태도는 더 노골적"이라며 "중앙정부가 대부분을 책임지고, 참여 여부도 자율인 사업을 두고 부담을 핑계 삼는 것은 사실상 지원하지 말자는 주장과 다를 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유가로 국민의 삶이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조차, 국민의힘은 해법 대신 숫자 왜곡과 불안 조장에 매달리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을 해결할 의지도, 책임질 준비도 보이지 않는다"며 "지금 국민의힘이 남기고 있는 것은 민생 회복을 위한 대안이 아니라 발목 잡기라는 기록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부가 제출한 약 26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
한 원내대표는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지원하는 추경안을 '선거용'이라고 비판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허투루 예산을 잡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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