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에 피가" 母는 사망, 아들은 중상…흉기살해 추정

등록 2026/04/02 19:04:07

인천 아파트서 발생…국과수 1차 부검 결과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이 흉기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사망한 A(60대·여)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1차 구두 소견을 전달 받았다.

A씨는 지난 3월31일 서구 왕길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함께 있던 A씨의 아들 B(40대)씨는 손과 목 부위를 크게 다친 상태였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아파트에는 A씨 모자 둘만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일 "현관문 쪽에 피가 흘러나와 있다"는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과 함께 현관문을 강제 개방하고 내부로 들어가 A씨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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