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곧 파키스탄서 직접 대면 협상"…독일 외무장관

등록 2026/03/27 18:36:10

수정 2026/03/27 18:37:51

미-이란, 2021년부터 핵관련 협상해왔으나 언제나 간접대화 방식

이번 이란전쟁 종전안 두고도 파키스탄이 가운데서 메시지 중개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백악관 캐비넷룸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3.27.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과 이란이 곧 파키스탄에서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27일 독일 외무장관이 말했다고 가디언 지 등이 전했다.

요한 바데풀 외무장관은 이날 도이취란트룽크 라디오에 "내가 얻은 정보에 따르면 두 나라는 간접 접촉을 해왔으며 직접 대면 대화할 준비가 갖춰졌다. 파키스탄에서 이 같은 직접 대화가 아주 금방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하루 전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온라인 플랫폼 엑스에 미국과 이란이 자국 파키스탄에서 간접 대화를 진행 중에 있으며 파키스탄이 이들의 각자 메시지를 상대방에세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간접 대화 방식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18년 이란 핵합의를 일방 탈퇴한 뒤 이란과 미국이 2021년부터 핵관련 협상을 가진 이후 줄곧 유지해온 것이다.

그러므로 이란과 미국이 27일이나 28일 파키스탄에서 같은 방에서 만나 얼굴을 맞대고 협상을 하게 되면 이번 이란전쟁뿐 아니라 이란 핵합의 파기 이후 최초의 일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