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C 수상에 한강 열풍 재점화…'작별하지 않는다' 판매량 껑충

등록 2026/03/27 14:49:25

수정 2026/03/27 15:04:24

예스24 실시간 베스트셀러 5위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 3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1일 오전 제주시 이도이동 남문서점 한 켠에 마련된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작가 코너에서 한 시민이 작가의 추천 서적을 고르고 있다. 소설가 한강은 제주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 2021년 작 '작별하지 않는다'를 탐독할 것을 추천했다. 2024.10.11.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미국 최고 권위 문학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자 작품을 찾는 독자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앞서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을 때도 작가의 작품 판매량이 증가했던 바가 있어 국제문학상 특수효과가 국내 온라인 서점에 적용되는 추세로 보인다.

'작별하지 않는다'가 국내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량이 전날 대비 약 4배 상승하는 수치를 보였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수상 소식 이후 27일 오전 9~12시까지 3시간 동안 판매량이 전일 24시간 대비 4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예스24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국내도서 분야에서는 실시간 베스트셀러 5위, 소설·시·희곡 분야는 2위를 기록했다. 영문판은 외국도서 분야에서 실시간 베스트셀러 6위에 올랐다.

예스24는 "한국어 원작 소설로는 (NBCC상) 최초 수상으로, 국내 독자 관심과 함께 판매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노벨문학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글로벌 수상 소식이 이어지자 독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문고도 판매량이 오후 2시 기준 전일 대비 약 4.4배 상승했다고 전했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실시간 베스트셀러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국내 온라인 서점이 이를 기념으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보문고는 홈페이지에 한강의 수상소식을 축하하며 이번 수상작을 비롯해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 한강 작품 중 역대 수상작을 소개하는 화면을 홈페이지 이벤트에 마련했다.

또 한강에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회원 중 총 100명을 추첨해 교보문고 e교환권 1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스24도 한강의 작품을 소개하며 수상작을 포함해 그의 작품을 구매할 경우 '작별하지 않는다' 표지 일러스트로 제작된 양장노트를 증정한다. 또 축하 댓글을 남긴 회원 300명을 추첨해 YES포인트 1000점을 증정한다.

알라딘도 축하 댓글을 남기는 회원을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해 적립금 1000원을 증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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