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미·이란 종전 협상 참여…파키스탄서 주말 회담 추진"

등록 2026/03/26 01:14:14

수정 2026/03/26 01:50:24

방문 시기, 장소, 참석자 등 미확정

파키스탄 중재 속 튀르키예 대안 검토

[워싱턴=AP/뉴시스]JD 밴스 미국 부통령. 2026.02.05.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첫 대면 협상 성사를 위해 이번 주말 파키스탄에서 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25일(현지 시간) 미국 고위 관리 두 명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주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JD 밴스 부통령이 파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며, 추가 고위 인사들의 동행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관계자들은 방문 시기와 장소, 참석자 구성 모두 확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인사들이 파키스탄 방문에 따른 안전 문제를 제기하면서 튀르키예가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은 이번 사태에서 핵심 중재자로 부상했다. 미국이 제시한 15개 항의 종전 및 휴전 계획을 이란에 전달하는 등 양측 간 소통 창구 역할을 맡아왔다. 튀르키예 역시 협상 과정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 추진과 관련한 논의는 이날 백악관에서 계속될 예정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협상을 이끌고 있는 핵심 인사로 밴스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자신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등을 언급했다. 다만 루비오 장관과 쿠슈너, 위트코프 특사가 실제 회담에 동행할지는 불확실하다고 CNN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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