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차량 5부제' 전격 동참…에너지 위기 극복 앞장
등록 2026/03/25 16:02:48
임직원 업무용·출퇴근 차량 대상
적정온도·소등 등 절약 캠페인 병행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킥오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1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전국 74개 지역상공회의소와 함께 차량 5부제를 포함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본격 나선다.
대한상의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정부가 공공기관의 솔선수범과 국민적 에너지 아껴 쓰기 동참을 당부한 것에 대해 대한상의도 적극 호응에 나선 것이다.
대한상의는 전국 74개 지역상의에 지침을 전달하고, 소속된 20만 회원 기업들에게도 캠페인 참여를 권장하며 에너지 절약 실천 확산을 권장하도록 했다.
차량 5부제는 대한상의 및 전국상의 임직원의 업무용 차량과 출퇴근 차량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1·6번), 화요일(2·7번), 수요일(3·8번), 목요일(4·9번), 금요일(5·0번) 순으로 주 1회 운행을 제한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한다.
다만 장애인 사용 자동차, 임산부 및 영유아 동승 차량, 전기·수소차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한상의는 차량 5부제와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병행한다. ▲실내 적정온도 유지(난방 20도, 냉방 26도) ▲엘리베이터 효율 운행 및 냉난방 순차운휴 등이다.
이 외에도 ▲대기전력 차단 및 에너지 절약마크 제품 우선 사용 ▲비대면 화상회의 전환·점심시간 소등·퇴근 시 전원 차단 등에도 참여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전국 20만 기업을 대표하는 법정 경제단체로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정부·기업·국민이 한마음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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