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S그룹, 내일부터 임직원 차량 5부제…"에너지 절약 정책 자발적 동참"

등록 2026/03/25 15:18:32

수정 2026/03/25 15:56:24

GS그룹, 계열사 등 임직원 대상 차량 5부제 시행

사용 않는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 수칙 강화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 GS그룹 사옥 전경. (사진=GS제공) 2025.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GS그룹이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와 에너지 가격 급등하자, 전사 차원의 에너지 절감 활동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오는 26일부터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

대상은 GS칼텍스와 GS리테일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으로, 공공부문에 준하는 수준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차량 5부제는 자동차번호판 끝 번호와 요일을 기준으로 운행을 제한하는 조치다.

자동차번호판 끝 번호가 1·6번인 경우 월요일 운행이 제한된다. 같은 방식으로 2·7번은 화요일, 3·8번은 수요일, 4·9번은 목요일, 5·0번은 금요일 운휴에 들어가야 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행이 가능하다.

다만 전기·수소차를 비롯해 장애인 사용 자동차, 임산부·유아(미취학 아동) 동승차량 등은 작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전력 사용 절감 조치도 병행한다.

점심시간 등 사무실을 비울 때는 사용하지 않는 조명을 끄는 등 기존의 에너지 절약 수칙을 강화해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1회 국무회의에서 "중동 전쟁 확대·장기화로 원유·천연가스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공공기관은 차량 5부제 등으로 솔선수범하고, 국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과 생활 절전 등 에너지 아껴 쓰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25일 0시부터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