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산업 매출 23조8515억원…모바일 비중 59%
등록 2026/03/25 15:56:55
수정 2026/03/25 16:26:25
2025 대한민국 게임백서 발간
성장률 완만…매출 전년대비 3.9% 증가
수출액 85억346만달러…전년比 1.3% ↑
2025 대한민국 게임백서 인포그래픽.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년 국내외 게임산업 현황을 정리한 '2025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25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산업의 매출과 수출 등 산업 성장 성과를 종합적으로 담은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게임시장 성장률은 다소 완만해졌으나 산업 규모 자체는 꾸준한 확장세를 유지했다.
2024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23조85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출액은 85억346만 달러(약 11조59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
2024년 국내 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3.1% 늘어난 총 8만7576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게임 제작 및 배급업 종사자는 5만4285명(62.0%), 유통업 종사자는 3만3291명(38.0%)으로, 제작과 배급 중심의 산업 구조가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게임 분야별 매출은 모바일게임 14조710억원(59.0%), PC게임 6조94억원(25.2%), 콘솔게임 1조1836억원(5.0%), 아케이드게임 2759억원(1.2%)순으로 집계돼, 모바일 게임이 전체 게임산업 매출의 과반을 점유하며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아케이드게임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콘솔게임은 4.8%, 모바일 게임은 3.4%, PC게임은 2.0%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아케이드게임은 3.2% 감소했다. PC방 매출은 전년 대비 12.8% 성장했지만, 사업체 수 감소가 이어졌다. 이는 이용객을 유인할 핵심 요소 부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25 대한민국 게임백서 인포그래픽.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4년 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0.7% 증가한 2200억7100만 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한국 게임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7.2%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주요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29.7%), 동남아(20.6%), 북미(19.5%), 일본(8.3%)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년 대비 북미(4.7%p)와 중국(4.2%p) 시장의 비중이 확대됐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백서는 국내 게임산업의 현주소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설계하는 데 중추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게임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 대한민국 게임백서는 콘진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