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경, 아트바젤 홍콩서 한국미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록 2026/03/23 08:52:29
김아영·이끼바위쿠르르 상영·토크
국내 화랑 ‘아트 커넥트: 한국×홍콩’ 개최
김아영, Al-Mather Plot 1991 (스틸 이미지), 2025. 작가 및 갤러리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정부가 아트바젤 홍콩을 무대로 한국미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26~28일 ‘아트바젤 홍콩(Art Basel Hong Kong)’ 기간에 맞춰 한국 작가의 국제 인지도 제고와 해외 진출 기반 강화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행사는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 미술시장의 핵심 거점인 홍콩에서 한국 동시대 미디어아트를 소개하고, 글로벌 미술 관계자 및 컬렉터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아영·이끼바위쿠르르 상영 및 토크
26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아트바젤 홍콩 필름 프로그램 ‘시스템으로서의 삶: 동시대 영상 예술에서의 시간, 노동, 그리고 서사(Life as a System: Time, Labor, and Storytelling in Contemporary Moving Image)’에서는 김아영과 이끼바위쿠르르의 작품이 상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동, 자본, 기술이 일상과 사회 구조를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조명하며, 동시대 삶을 규정하는 보이지 않는 시스템을 영상 매체로 탐구한다.
상영 이후에는 두 작가와 글로벌 미술 전문 매체 아트리뷰(ArtReview) 편집장 마크 래폴트(Mark Rappolt)가 참여하는 토크가 이어진다. 이번 토크는 아트바젤 홍콩과 아트리뷰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 동시대 미디어아트의 흐름을 심도 있게 다룬다.
아트 커넥트 한국 × 홍콩 (한국 화랑 피칭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아트 커넥트: 한국×홍콩’ 네트워킹
이어지는 ‘아트 커넥트: 한국×홍콩(Art Connect: Korea × Hong Kong)’은 홍콩 기반 미술관, 기관, 갤러리, 컬렉터 등을 초청해 국내 화랑의 해외 프로모션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제갤러리, 선화랑, 제이슨함 등 국내 화랑 약 13곳이 참여해 갤러리 및 전속 작가를 소개하는 피칭 세션을 진행하며, 이후 오후 9시까지 네트워킹을 통해 국제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홍콩이라는 아시아 미술시장 중심지에서 한국 미디어아트와 국내 화랑의 역량을 함께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글로벌 미술 관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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