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중도 확장 위한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필요하다고 재차 촉구 [뉴시스Pic]

등록 2026/03/22 16:57:19

수정 2026/03/22 17:02:2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을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3.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김근수 하지현 한은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이기는 선거를 하기 위해서는 중도 확장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필요하다"고 재차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자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앞서 당 지도부에 '혁신 선대위' 조기 출범을 요구하며 공천 접수를 미룬 바 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당 지지율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여론조사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서울 수도권에서 승리하려면 중도층에 소구할 수 있는 당의 이미지와 전략이 필요하다"며 "그런 걸 가능하게 하는 선대위가 출범되지 않으면 선거를 치르기 어렵다"고 했다.

혁신 선대위가 장동혁 지도부의 2선 후퇴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어려운 이야기"라면서도 "당은 당으로서 할 일이 있다. 이 시점에서 지도부의 대여 투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방향을 어떻게 강요할 수 있겠나"라고 답했다.

이어 "중도 확장 선대위를 조기에 발족시켜 달라는 제 요청이 마치 당을 접수하려는 기세처럼 보도됐다"며 "제 충정이 마치 다음 전당대회를 의식하는 행보인 것처럼 오해를 낳았는데, 원치 않는 해석"이라고 해명했다.

선대위 출범 시점을 놓고는 "원래 공천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선대위가 나오는 것이 상례"라며 "수도권에서 저희 당 지지율이 매우 열악하기 때문에, 중도 확장형 인물이 전면에 나서는 선대위가 가급적 빨리 출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대위원장 후보군을 놓고는 "누구라도 좋다"며 "당내 인사건 당외 인사건 수도권에 소구할 수 있는, 확정된 당의 (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 노선을 상징하는 인사가 주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장 후보 추가 면접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빅수민 의원과 김충환 전 의원이 참여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후보들에게 출마 계기와 선거 필승 전략 등을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후보로 추가 등록한 박수민 의원을 두고 "후배지만 참 존경하는 후배"라며 "제가 배워야 할 점이 많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경쟁자"라고 말했다.

박수민 의원은 "항시 출격을 준비 중이었지만, 공천 접수 과정이 불편해지고 우리 당에 피해를 끼칠 것 같아 (선거에) 뛰어들었다"며 "서울 시민의 마음을 크게 보고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김충환 전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3선 구청장이 나온다고 해서 국민의힘에도 도전할 수 있는 구청장이 있다는 (취지로) 출마했다"며 "뉴욕, 런던, 도쿄와 경쟁하려면 지금처럼 규모가 작은 서울로는 되지 않는다. 세계적인 일류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애서 열린 서울시장 공천 추가 후보자 면접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대기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6.03.2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애서 열린 서울시장 공천 추가 후보자 면접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대기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6.03.2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애서 열린 서울시장 공천 추가 후보자 면접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대기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6.03.2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 김충환 전 강동구청장. (공동취재) 2026.03.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 김충환 전 강동구청장. (공동취재) 2026.03.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 김충환 전 강동구청장. (공동취재) 2026.03.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을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김충환 전 강동구청장. 2026.03.2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을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김충환 전 강동구청장. 2026.03.2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을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김충환 전 강동구청장. 2026.03.22.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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