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中, 트럼프 방중 연기 이해·동의…날짜 조율중"
등록 2026/03/18 23:20:40
5월 언급하며 "가능한 빨리 일정 확정"
[워싱턴=AP/뉴시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18일(현지 시간) 백악관 경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18.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이달 말 예정됐던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연기하는데 중국이 동의했으며, 구체적인 날짜는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6주 연기를 언급했는데, 백악관 역시 5월 중 회담 가능성을 내비쳤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8일(현지 시간) 기자들과 만나 미중 정상회담 연기에 대해 "그들과 협의 중이다. 그들도 방문 일정을 연기하는데 동의했다"며 "연기를 요청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유를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5월에 국내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과 참석해야할 일정이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매우 바쁠 것이기에 가능한 빨리 일정을 확정지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달 31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할 예정이었으나, 이란과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최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쟁이 진행되는 와중에 군 최고사령관이 자리를 비울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 중국 방문은 5월초나 중순에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취재진에 5~6주 가량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고, 백악관도 이날 5월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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