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 "올 상반기 자사주 16조원 소각, 1.3조 추가 배당"
등록 2026/03/18 11:17:29
정기 주주총회서 질의응답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이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3.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8일 "올해 상반기 소각예정 자사주를 최근 주가로 환산하면 약 16조원 규모가 된다"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사주가 소각되면 주주가치 제고에 일조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반영한 개정상법 취지와 부합하며 적절한 시점을 정해 소각을 시행하겠다고 한 주주 여러분들과의 약속도 이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전 부회장은 "2024년 11월 약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고 2025년 10월 매입을 모두 완료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또 "본 주주총회 의안 제6호 관련한 임직원 보상 목적 자사주와 별도 구분되고 있고, 주주가치 제고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소각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확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전 부회장은 "2025년 연간 9조8000억원 정규 배당과 함께 1조3000억원의 추가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가 이미 발표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경영실적이 좋아지면 배당 또한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사회와 저희 경영진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으며, 만약 계획 변경 있을 시 주주 여러분께 즉시 공유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현금 배당 장려 통해 국내 주식 시장 및 실물경제 활성화하려는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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