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종]조국혁신당, 시장 단일화·선거제 개편 투트랙 제안
등록 2026/04/14 11:23:26
수정 2026/04/14 14:20:24
단일화 시한 4월말…"여론조사·중대선거구제 병행"
[공주=뉴시스] 송승화 기자 = 보람동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하는 이종승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위원장. 2026.04.14.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정치권에서 새로운 제안이 나왔다.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이종승 위원장은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에는 4월말까지 시장 후보 단일화를, 민주당과 국민의힘에는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14일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평균 연령이 가장 젊은 도시"라며 "정치개혁을 선도할 특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민주당에 후보 단일화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후보가 세종시장에 당선되는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며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화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오는 30일을 단일화 발표 시한으로 못박고, 17일에 황운하 후보와 민주당 최종 후보, 양당 시당위원장이 참여하는 '2+2 협상'을 제안했다. 현실적인 방법으로는 여론조사가 가장 적합하다며 20일 이전에 협상을 마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제 개편도 주장했다. 그는 "세종시의 18개 소선거구 체제는 인구 편차로 평등선거 원칙을 위협한다"며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면 대표성과 정치적 다양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미 '5개 4인 선거구' 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리적·행정적 생활권에 맞춘 개편은 주민 요구를 더 잘 반영할 수 있고 80만 인구를 목표로 하는 미래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세종시가 정치개혁의 시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양당이 결단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세종시가 선도하는 정치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세종시민의 자긍심과 미래를 위해 양당의 큰 결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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