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정해영·'늑간근 부상' 전상현, 나란히 1군 엔트리 말소

등록 2026/04/11 13:13:38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정해영이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전에 불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6.03.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필승조 정해영과 전상현이 나란히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IA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지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무리 투수 정해영과 셋업맨 전상현을 모두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투수 홍건희와 김기훈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정해영은 부진을 거듭한 끝에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2020년 KIA에 입단해 2021년부터 마무리 투수로 뛴 정해영은 2024시즌 31세이브를 거둬 구원왕에 올랐고, 통산 149세이브를 수확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4경기에서 1세이브를 거두는데 그쳤고, 2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3개를 맞고 볼넷 4개를 내주며 5실점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16.88까지 치솟았다.

지난 10일 한화전에서 팀이 6-3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은 볼넷을 내줘 1사 1루를 만든 후 강백호에 추격의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고,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교체됐다.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8회 초 KIA 전상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4.07. lhh@newsis.com

전상현은 늑간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올 시즌 4경기에서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한 전상현은 전날 늑골 쪽에 통증을 느꼈고, 이날 정밀검사를 받았다.

KIA 관계자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일단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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